PTC(지사장 박혜경)는 오늘 실시간 시뮬레이션, 증강현실, 적층제조 기능 강화와 클라우드 기반 AR로 몰입형 협업을 지원하는 3D 설계 및 제조 혁신을 돕는 CAD 플랫폼 ‘크레오(Creo)’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크레오는 엔지니어링 및 제조 기업들의 제품 설계를 돕는 솔루션으로 엔지니어들은 임베디드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 프로세스 혁신, IoT 기반 설계로 신속한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 구현이 가능하다. AR 기능 탑재로 전세계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다.

앤시스(Ansys)와 협업으로 개발된 ‘크레오 시뮬레이션 라이브(Creo Simulation Live)’는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와 더불어 설계 결정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지원한다. 크레오 모델링 환경에 통합돼 백그라운드 단에서 실행되는 동안 수 초 이내에 결과를 제공한다. 설계 팀에서는 이를 통해 더 빠르게 반복하고, 문제를 더 일찍 발견할 수 있으며,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더 많은 옵션을 생성해 함으로써 더 나은 제품을 더 빨리 출시할 수 있다.

크레오 플랫폼 전체에 적용된 AR 디자인 쉐어(AR Design Share) 기능으로 설계업체와 제조업체는 빠르게 반복(iterate)하고, 프로토타입을 최소화하며, 설계 검토 과정을 효율화 할 수 있다. 특히 크레오 6.0은 모델링 및 허가 관리와 관련하여 10여 가지의 AR 경험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홀로렌즈(HoloLens)에서 전체 스케일로 모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들은 씽마크(ThingMarks) 및 QR 코드를 통해 손쉽게 AR 경험에 접근할 수 있다.

크레오는 적층제조 설계 툴과 연결도구는 전반적인 제조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크레오에서 벗어나지 않고 플랫폼 내부에서 설계, 최적화, 검증, 출력 체크의 모든 과정을 진행해 전체 프로세스 시간을 줄이고 오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유연성을 강화하여 확률적 형태(stochastic foam) 및 정각 격자, 자이로이드(Gyroids)와 같은 포뮬러 중심 격자 등을 구축하고, 크레오 지오메트리에서 커스텀 격자를 정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빌드 방향을 분석하고 최적화해 출력 시간 절감, 서포트 구조 최소화, 트레이 활용도 최대화 효과를 볼 수 있다. 3MF지원도 확대했다.

크레오 6.0은 적층제조 설계 툴과 연결도구는 전반적인 제조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이미지제공=PTC
크레오 6.0은 적층제조 설계 툴과 연결도구는 전반적인 제조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이미지제공=PTC

크레오 6.0은 UI 개선, 형상 생성 및 수정을 위한 미니 툴바, 대시보드 최적화, 모델 트리를 개선했다. 또한 지능형 프레임워크 및 인텔리전트 확장 기능, 모델 기반 정의, 케이블링, 코어 모델링 등 기능도 강화했다.

브라이언 톰슨 PTC CAD 부문 수석 부사장 겸 GM은 “PTC는 설계 르네상스를 주도하고 있다. 제품에 디지털 생명력을 불어넣으려는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실시간 시뮬레이션, 적층 제조 기능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증강현실로 이루어진 효율적이고 안전한 몰입형 협업 기능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크레오 6.0.은 산업 설계의 혁신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된 크레오 플랫폼 내에서 제공해 설계의 새로운 지평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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