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중국을 방문하는 국빈들만 맛볼 수 있는 '댜오위타이(釣魚臺)' 만찬을 서울신라호텔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팔선이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중국 국빈관 댜오위타이의 주방장과 서비스 직원을 초청, 중국 현지 댜오위타이에서 세계 국빈들에게만 제공하는 코스요리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댜오위타이는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을 영접하기 위해 설립된 국빈관으로 지난 60년간 국빈을 영접해 왔다. 궁중요리부터 민간요리까지 아우르며 중국 8대 요리와 양식을 결합한 차별화 된 요리가 특징이다.

이번 서울신라호텔의 프로모션은 지난해 개최한 행사에서 오찬과 만찬 모두 만석을 기록할 만큼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져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틀 연장된 6일간 행사를 개최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중국 국빈과과 상호 협력도 강화했다.

또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댜오위타이에서는 정치 부국장과 바이위메이 총 매니저, 웨이 광보 조리장을 포함한 조리사 7명, 서비스 직원 7명 등 총 16명이 방한한다. 이들은 중국 국빈 만찬의 대표적인 8~10개의 요리를 준비하며 호텔은 댜오위타이의 맛과 함께 분위기를 동일하게 연출하기 위해 현지 기물과 중국 전통 악기도 공수했다.

이와 함께 호텔에서는 댜오위타이의 국빈 전용 만찬주인 '댜오위타이 귀빈주'도 구입할 수 있다. 호텔은 지난해부터 이를 전 세계 레스토랑 중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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