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6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18년 확정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조 1,834억원(전년대비 +8.9%), 영업이익 282억원(전년대비 -88.5%), 당기순이익 -1,959억원(전년대비 적자 전환)이며, 이를 반영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운용리스항공기 정비 충당금 추가반영 ▲마일리지 충당금 추가반영 ▲관계사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등 감사법인의 한정 의견 제시 사유를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충당금 추가 설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는 비용이 증가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손익이 개선되는 효과로 회계적인 부담과 재무적인 변동성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