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민호 디딤365 대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전환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들이 산재한다. 기업 내부에 클라우드 전문가가 없어 효율적인 도입이나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양한 기업의 각각 다른 업무에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여정의 동반자가 절실하다.

기업들이 처한 클라우드에 관한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나선 기업이 있다. 바로 디딤365. 내년이면 15년이 되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디딤365의 장민호 대표를 만나 기업의 클라우드 여정을 돕는 전략을 들어봤다.

장민호 디딤365 대표
장민호 디딤365 대표

▶ 서비스 차별점과 올해 클라우드 사업 전략은?

디딤365 차별점은 클라우드 포털 서비스로 특정 시장과 셀프 서비스에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 오랜 경험과 기술력 기반의 신뢰성과 경제성 보장, 고객만족도 높은 데브옵스 구현이다.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안정된 비즈니스를 원하는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를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기업 고객 요구에 맞춰 AWS, NCP 등의 클라우드 포털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파트너십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공공 분야에서는 KT클라우드 서비스와 공공SI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게임 분야에서 중국 진출 성과를 높이며, SaaS 사업 공략을 위해 마케팅 강화와 차별화된 컨설팅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다.

▶ 전문 기술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은?

인재가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우선 과제다. 인재 확보와 양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실현하는 것이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업무 환경의 조성과 성과에 대한 공정한 인정과 보상, 복지 혜택과 평생 직장이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싶다. 이러한 여건이 만들어질 때 디딤365가 지향하는 긍정적이고 열린 사고와 공부를 즐기고 룰에 기반한 자발적인 인재가 함께 할 수 있다.

▶ 계획은?

올해는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최근 급성장 중인 클라우드 시장 환경에서 디딤365의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견고한 성장을 위해 디딤365를 대한민국 대표 클라우드 포털 서비스로 안착시키며, 매니지드 서비스, 오픈소스 기반 컨테이너, 쿠버네틱스로 신속한 개발을 지원, 빅데이터와 AI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출시한 디펜스어벤저를 시작으로 게임 퍼블리싱의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도 진행하고 있다. 단계별 계획과 성장을 위한 환경을 통해 5년 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이 과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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