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4월 5~21일까지 'KSPO 창립 30주년 기념 이사장배 훈련지 대항전(이하 훈련지 대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지 대항전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륜 개장 이래 처음으로 한 경주에 3개 등급 선수 모두가 참가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훈련지 대항전은 훈련지별 4 대 4 연대 경주 토너먼트를 실시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8인제 경주로 진행되며, 총 10개팀(전년도 우승(가평팀), 준우승팀(대구·구미팀)은 각 리그 결승 자동 진출)이 북부그룹(5팀)과 남부그룹(5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치른다. 북부리그는 가평, 의정부/양주/일산/팔당, 동서울/광명, 미원/세종, 인천/계양, 남부리그는 대구/구미, 부산, 광주/전주, 김해/동창원, 대전/유성으로 구성된다. 훈련지별 기량 차를 고려하여 특선급 SS반과 24기 신인 선수는 출전이 제한된다.

대항전은 4월 5일부터 21일까지 각 그룹별 예선전을 거친 후, 4월 19일 남부리그 결승, 20일 북부리그 결승을 치른다. 각 그룹 승자는 4월 21일 대망의 최종 결승전에서 ‘경륜 최강 훈련지’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4월 5일 의정부/양주/일산/팔당팀과 미원/세종팀의 맞대결로 출발하는 훈련지 대항전은 6일 동서울/광명팀과 인천/계양, 12일 부산팀과 광주/전주팀, 13일 김해/동창원팀과 대전/유성팀의 대결이 이어지며 승자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훈련지 대항전 토너먼트 승자 결정은 경주 순위별 포인트를 부여하여 해당 경주에서 포인트를 많이 받은 팀이 승자가 된다. 순위별 포인트는 1위 4점, 2위 3점, 3위 2점, 4위 1점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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