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의 총상금은 무려 150만 달러.

고진영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이날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였던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두르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편 김효주와 김세영은 공동 10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우승자 박인비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34위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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