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전 아나운서의 임신 소식이 주목 받고 있다.
김소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임신을 확인했을 때 자연스레 입가에 웃음은 피어났지만, 한편으론 어딘가 내 안의 기세가 뚝 끊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말을 하는 것도 꼴사납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이제는 숨기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배려 받는 여성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당연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앞으로 얼마나 신기한 일들이 벌어질까. 이제야 아이가 크고 있는 것이 실감이 가고, 조금은, 얼른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은 오상진 아나운서와 지난 2017년 4월 결혼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지난 23일에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려 누리꾼들의 많은 축복을 받기도 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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