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플로리다 캠프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25일(한국 시간)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 1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앤드류 캐슈너를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브레이킹 볼이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로 들어온 것을 강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애런 저지(양키스)와 시범경기 홈런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던 그는 이 홈런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며 시범경기 타율도 0.250으로 올라갔다.

강정호는 이번 시즌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로 시즌 개막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범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그가 올 한 해 정규 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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