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가 22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LG G8 씽큐(LG G8 ThinQ)'를 국내 출시한다.

LG G8 씽큐 국내 출고가는 89만7600원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으며 색상은 카민레드,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등 3종이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LG G8 씽큐를 순차 출시한다.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을 통해 LG G8 씽큐를 구매한 고객들은 ▲구매 후 1년간 한차례 액정 무상교체 ▲LG G8 씽큐 케이스 무상증정 등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LG전자 모델들이 LG G8 ThinQ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LG G8 ThinQ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 G8 씽큐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을 갖추면서도 가성비가 높아 출시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제품이다.

카메라 돌출인 ‘카툭튀’가 전혀 없고, 앞면에서도 수화부 리시버를 없애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매끈하다. 제품 전·후면에는 각각 ‘Z카메라’와 망원카메라를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Z카메라는 정맥 인식 등 다양한 첨단 생체인증과 ▲터치 없이 제스처로 앱을 실행하는 ‘에어모션’을 지원한다. 후면카메라는 사진과 동영상 모두 아웃포커스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평판 높은 LG스마트폰의 사운드는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화면 어디에 귀를 대더라도 선명한 통화가 가능하며, 제품 하단 스피커와 함께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를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배터리 용량(3,500mAh)은 전작 대비 10%가량 늘어나, 이전보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 담당은 “프리미엄에 걸맞은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G8 씽큐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SW업그레이드센터를 통해 신제품 출시 후에도 꾸준하고 안정적인 사후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이에 관해 “스마트폰 인공지능(AI)과 UI가 고객 맞춤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LG만의 ‘믿고 오래쓰는 스마트폰’ 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LG전자는 올 초 출시 2년이 지난 LG G6에 SW업데이트를 통해 AI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바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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