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가 성인 국가 대표 팀에 첫 발탁됐다.

19일 파주 축구 대표 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한 백승호는 “A대표 팀을 항상 꿈꿨다.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함께 발탁된 이강인에 대해 “스페인에서 거리가 있어 만나진 못하고 연락만 자주했다. 서로 안부를 전하고 경기가 어땠냐고 물었다”면서 “예전부터 대표 팀에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왔다. 같이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또 백승호는 “라리가(스페인 1부 리그)에서 뛰면서 여유와 볼터치가 조금 나아졌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대해 “많이 노력해왔다. 오늘부터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부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