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여성 이용 시설의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2019 공간문화개선 사업’ 지원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3월 11~29일까지다.

다함께 부설 성.가정폭력상담소 공간개선 후
다함께 부설 성.가정폭력상담소 공간개선 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이 주관하는 ‘2019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교육장, 상담실, 휴게실 등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 리모델링과 더불어 가구, 냉ž난방기, 스크린 빔, 음향기기 도입 등 기관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오는 5월, 총 10개 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5년 째를 맞이한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전국 196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이 탈바꿈됐다. 개선 후 이용자와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약 98%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창고처럼 사용하던 상담실, 낡은 화장실 등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여성’과 ‘건축’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공간컨설팅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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