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파트너 비즈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을 통해 파트너간의 상호 사업 발전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는 한 기업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기에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연계하고 통합해 시너지를 효과를 높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파트너 프로그램과 솔루션들이 ‘파트너 에코시스템’에서 탄생하고 있는 이유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히타치 밴타라가 새로운 파트너 에코시스템 ‘컨버지드 인프라를 위한 시스코 및 히타치 어댑티브 솔루션(Cisco and Hitachi Adaptive Solutions for Converged Infrastructure)’을 출시하며 기업들의 데이터 가치 극대화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히타치 밴타라는 새로운 역량, 제품 및 서비스 제공 모델, 파트너 활성화 및 인센티브 제도를 포함한 개선된 ‘히타치 밴타라 파트너 프로그램(Hitachi Vantara Partner Program)’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솔루션은 히타치 밴타라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도전과제 해결을 돕는 솔루션들을 성공적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미지제공=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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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협력 관계에 있는 시스코와 히타치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및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양사의 합의된 우선순위에 따라 인텔리전트 컨버지드 솔루션을 제공해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현재의 도전과제의 해결과 미래 대비를 돕고 있다.

컨버지드 인프라를 위한 시스코 및 히타치 어댑티브 솔루션은 히타치 스토리지, 시스코 컴퓨트 및 네트워킹 등 양사 최상의 기술력을 결합한 CVD(Cisco Validated Design)이다. 시스코와 히타치의 공동 설계, 테스트 및 검증 과정을 거친 이 솔루션은 파트너들이 검증된 시스코 및 히타치 컨버지드 인프라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작년 4월 히타치 밴타라는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새로운 파트너 역량, 제품 및 서비스 제공 모델을 발표했다. 파트너들의 수익성을 극대화시키고 셀프-서비스 및 자동화 기능 개선을 위해 파트너 운영 프로그램은 전반적인 파트너 참여 및 만족도 향상과 파트너 솔루션 제공 기업들의 비즈니스 매출을 신장시켰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및 IoT와 같은 자사의 주력 분야에서 에코시스템을 빠르게 확장시켰다. 연평균 300%로 성장해 온 빅데이터 분석 및 IoT 중심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에서 테크 데이터(Tech Data) 및 컴퓨터센터(Computacenter) 등의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었다.

시스코 컴퓨팅 시스템 제품 그룹 제품 개발 및 전략 담당 부사장 카우스투브 다스(Kaustubh Das)는 “시스코와 히타치 밴타라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 있는 기업들에게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센터 현대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협력해 왔다”며, “이번에 발표한 컨버지드 인프라를 위한 시스코 및 히타치 어댑티브 솔루션은 양사 고객의 컨버지드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히타치 밴타라 최고 운영 책임자(COO) 겸 최고 트랜스포메이션 담당자(chief transformation officer) 스콧 켈리(Scott Kelly)는 “솔루션 제공 기업부터 시스코와 같은 전략적 제휴 기업에 이르는 히타치의 파트너들은 수년 동안 성장의 초석으로서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 히타치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과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며 “시스코와 함께 히타치는 기업들이 데이터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돕는 데 성공했다. 향후 히타치는 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면서 파트너 비즈니스 분야에 투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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