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인공지능(AI) 챗봇 '아론(Aaron)'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단순 정보 조회 중심의 기능을 개선해 ▲ 항공운임 확인 ▲ 항공권 예약 및 결제 기능을 도입했으며, ▲여행지 추천 메뉴를 추가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항공운임 확인 후 곧바로 항공권 예약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론(Aaron)'의 안내에 따라 왕복/편도, 탑승일, 구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선택한 여정의 최저가 운임이 표출되며, ‘항공권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해 상세 일정 및 탑승자 정보를 입력한 후 결제하면 항공권 구매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방식이다.

여행지 추천 메뉴는 여행을 원하는 계절, 기간, 동반 여행객, 여행 목적 등 아론(Aaron)」이 제시하는 질문에 답변을 하면 선택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하며, 해당 여행지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아론(Aaron)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지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코드 ‘AAR’ 과 24시간동안 고객 서비스를 위해 언제나 열려있다는 ‘ON’의 의미를 가진 아시아나항공 챗봇의 이름으로 지난해 1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됐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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