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 캡처
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 캡처

'용왕님 보우하사'이소연이 기존 일일극 여주들과 다른 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소연은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최연걸 극본, 최은경 김용민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기존 착하기만한 일일극 여자 주인공들과 다른 점"을 묻는 질문에 "가족을 위해 사람을 때리기도 하고 달리고 그러는 효녀 심청이다. 또 다른 점이 있다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 같다. 무슨일이 생기면 갑자기 까먹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을 것 같은 과감한 행동이 나온다. 그래서 재희 씨도 저한테 맞기도 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