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ANSYS)가 ‘앤시스 트윈 빌더(ANSYS Twin Builder)’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제품 개발시 유지보수와 운영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고, 산업 현장의 자산에 대한 예측 및 유지 보수를 수행하면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앤시스 트윈 빌더는 성능과 유지 보수 요건을 모니터링하는 장비의 가상 모델(virtual representation), 즉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생성해 장비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앤시스 2019 R1(ANSYS 2019 R1)’에 탑재된 앤시스 트윈 빌더는 디지털 트윈 런타임 생성 기능과 산업용 IoT 플랫폼을 위한 모델 내보내기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ROM(Reduced Order Modelling) 기능은 기존 3D 시뮬레이션 모델을 쉽게 재사용할 수 있어, 적은 메모리 사용으로 시뮬레이션의 정확도를 유지하고, 시뮬레이션 속도를 최대 10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사용자는 배치된 자산의 디지털 트윈 모델을 신속하게 수정하고 펌프, 모터 및 터빈과 같은 장비가 수정 또는 업그레이드 시 이를 미러링하여 예측 유지 보수를 수행할 수 있다.

앤시스 시스템 및 디지털 트윈 사업부의 제품개발 담당 이사 사미어 커(Sameer Kher)는 “디지털 트윈은 운영 효율성 개선, 수익성 높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얼리어탭터의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앤시스 트윈 빌더를 사용하면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신속하게 제작, 검증 및 활용하여 매출과 순이익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