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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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비타민과 무기질 9종이 재평가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019년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계획을 최근 공개했다.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는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를 대상으로 하는 주기적 재평가와 새로운 정보사항 등이 확인돼 실시하는 상시적 재평가로 이뤄진다.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이후 인정 사항의 유지‧변경 또는 취소 등의 후속조치가 이어진다.

식약처는 올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베타카로틴, 칼륨 등 비타민·무기질 9종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다.

9종은 ▲베타카로틴 ▲비타민K ▲비타민B1 ▲비타민B2 ▲판토텐산 ▲비타민B12 ▲비오틴 ▲칼륨 ▲크롬 등으로 이들은 상시적 재평가 대상이다. 또 식약처는 올해 12월 그 평가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2020년 주기적 재평가 대상 원료 중 홍삼, 알로에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3종에 대한 예비 조사도 올해 중 전개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및 기능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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