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붉은 거북' 스틸 컷
사진=영화 '붉은 거북' 스틸 컷

영화 '붉은 거북'이 화제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붉은 거북'은 무인도에 난파된 남자가 여자로 변한 붉은 거북을 만나면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이야기다.

영화를 연출한 마이클 두독 드 비트의 요청으로 일본의 스튜디오 지브리가 처음으로 프랑스, 벨기에와 합작했다.

특히 이 작품은 의성어를 제외하고 단 한 마디의 대사도 없는 것이 독특하다.

'붉은 거북'은 제44회 애니어워드에서 최우수 독립 장편 애니메이션 상, 제27회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장편 부문을 수상했다.

또 제69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높은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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