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선미녀 제공
사진=조선미녀 제공

실용주의 트랜디 한방 화장품 브랜드 '조선미녀'가 지난달 미국 글로벌 뷰티 셀렉트숍 Sokoglam에 입점하며 북미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TSC 홈쇼핑에서 성공적인 론칭 후, 북미권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들의 입점 제안을 받고 있는 중으로 이번 Sokoglam 입점은 고무적이라고 회사 측은 14일 밝혔다.

조선미녀 브랜드담당은 “Sokoglam에 입점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벌써 2차례나 추가발주가 들어와 항공으로 급하게 선적했다”며 “Sokoglam 론칭과 함께 타 북미 유통 채널들과도 입점 판매를 협의하고 있다”면서 북미시장 확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선미녀는 조선시대 유일의 여성 실학자 ‘빙허각 이씨’의 저서인 '규합총서'를 고증해 탄생시킨 실용주의 트랜디 한방 화장품 브랜드이다.

조선미녀 브랜드는 여성이 학문을 배우고 글을 짓는 것이 금기시되던 시대에 직접 실천, 배운 생활 속 지혜들을 기술과 학문의 영역으로까지 끌어올린 ‘빙허각 이씨’의 주체적 Life Style을 현대감성으로 재해석해 해외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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