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박지웅, 김대일)가 입주 멤버들을 대상으로 출근버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자사 커뮤니티 멤버(입주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핵심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 출근버스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출근버스 시범운행은 씨엘(대표 박무열)의 공유형 통근버스 통합관리서비스 ‘셔틀콕’과 협력해 제공한다.

패스트파이브의 입주 멤버를 대상으로 한 출근버스 서비스, 사진 제공 = 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의 입주 멤버를 대상으로 한 출근버스 서비스, 사진 제공 = 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는 멤버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2주 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멤버들의 수요를 사전 파악했다. 인원, 대중교통 대비 효율성과 만족도가 높은 지역인 서울 노원과 경기 일산 지역을 우선적으로 내달 2월까지 무료로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을 거쳐 3월부터는 정기 운행 노선으로 지역을 확대해, 부분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 수요조사에서 수 천 여명의 패스트파이브 멤버들의 출근 버스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필요가 높게 나왔다.

또한 출근길부터 패스트파이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출근버스 내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네트워킹 허브적 역할을 담당하는 패스트파이브의 멤버사들과 제휴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기간 동안 사무실 간식 정리 서비스 ‘스낵24’의 간식 웰컴키트를 매주 월요일에 제공하며, 패스트파이브와 MOU를 체결한 스마트 벤딩머신 플랫폼 ‘풀무원’은 자사 식품을 협찬할 예정이다. 또, 리디 페이퍼 프로 1주 대여 이벤트를 통해 출근길을 직장인들의 휴식과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통근길에서의 부상이 산업재해로 인정되는 것처럼 출근길부터 업무의 시작이라고 생각해, 멤버들을 위한 출근버스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패스트파이브가 1만 명의 비즈니스 멤버가 모이는 커뮤니티로서 성장하는 만큼, 단일 소규모 기업에서는 누리지 못하는 실질적이고 차별화 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것”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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