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티셔츠 논란이 불거졌다.

금태섭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아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사온 기념 티셔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고맙다 아들!”이라고 아들에게 애정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금 의원은 분홍색상의 상의를 입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I♥JAPAN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후 금 의원은 티셔츠와 관련된 글을 다시한 번 게재했다.

그는 지난 22일 "혐오표현 쓰시면 안 됩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또 한 누리꾼이 메시지로 "혹시 조상 중 쪽바리가?"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을 캡처해 함께 올렸다..

그는 "의견이 다를 수 있는 것이고 정치인 SNS에 욕 좀 할 수 있는 일이긴 한데 모르는 분이 '쪽바리'라는 단어를 써서 메시지를 보내셨길래 '쪽바리, 짱깨, 깜둥이 등 혐오표현을 써선 안 된다'고 했다"고 적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