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람이 좋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임하룡이 아내와 아들을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하룡은 MBC ‘사람이 좋다’에서 9살 연하 부인과 배우로 활동 중인 아들 임영식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내에 대해 "지금도 예쁘지만, 과거엔 정말 예뻤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첫눈에 반했다. 지금 생각하면 철이 없는 행동일지 모르지만, 그때는 너무 좋아서 부모님 있는 집에 데리고 들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아내는 "예전엔 물을 떠다가 발도 씻겨줬다. 어린시절에 결혼했지만, 사람이 정말 괜찮았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의 아들이자 배우 임영식은 당시“제가 잘 되어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엔 아버지의 말과 행동을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나 역시 아버지가 되어보니 무심하게 했던 아버지의 행동들이 나를 많이 생각해서 한 일이란 걸 알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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