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크로닷 SNS
사진=마이크로닷 SNS

마닷 부모 귀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6) 부모 신모(61)씨 부부의 대리인인 A 변호사가 최근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변호사는 경찰로부터 사기 피해 신고 금액과 명단을 확인하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 부부는 변호사가 확인한 자료를 바탕으로 피해자들과 합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한 만큼 조만간 경찰 조사에 응할 것이라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경찰 측은 변호사를 통해 귀국 의사를 밝혔지만, 정확한 출석일자에 대해서는 알지못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마이크로닷 부모 채무 관계 논란이 번졌다.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신씨 부부가 친척, 이웃 등에게 구액의 돈을 빌린 후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것.

논란이 이어지자 경찰은 인터폴에 신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신청했다.

한편 과연 이들 부부가 귀국, 마이크로닷은 다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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