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USIC 제공
사진=MBC MUSIC 제공

'창작의 신' 임서영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노린다.

오는 13일 MBC MUSIC과 MBC every1에서 방송되는 '창작의 신: 국민 작곡가의 탄생'에서는 톱5를 결정 짓는 4차 오디션 '콜라보 미션'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임서영은 1차 오디션에서 심사위원 휘성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휘성의 그녀'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2차 오디션에서 탈락의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3차 오디션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창작곡과 숨겨뒀던 끼를 공개하며 톱9에 이름을 올렸다.

'콜라보 미션'에서 임서영은 '고막남친'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고막남친'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임서영은 그의 정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고막남친' 역시 내심 응원하고 있던 지원자가 자신의 파트너로 결정돼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경연 3일 전까지 노래를 결정하지 못했다. 경험 많은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고막남친'을 프로듀싱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임서영은 좀처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임서영이 완성한 발라드는 '고막남친'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들은 "보기 드문 수작이다. 이건 시(詩)"라고 극찬했다.

특히 윤일상은 "작사가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제안했으며, 라이언전도 "노래를 들으면서 작사 의뢰를 해볼까 고민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임서영의 '콜라보 미션' 파트너 '고막남친'의 정체와 '히트곡 메이커' 윤일상에게 인정 받은 임서영의 가사는 오는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창작의 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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