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엔지니어링(대표 홍유정)은 2019년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시프트 레드(SHIFT RED)' 신제품 드론을 비롯한 플라잉카 등 로보틱스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프트 드론은 안정적인 비행과 역동적인 촬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컴팩트한 사이즈에 구현해 휴대성을 높였다. 손바닥 위에 올릴 수 있는 사이즈에도 흔들림 없는 FHD 동영상 촬영과 실시간 영상 송수신, 자동 이착륙과 자율주행 등 고급 기능들이 탑재됐다.

특히, 기존 드론 제품의 가장 큰 단점으로 여겨졌던 양손 조작 방식을 개선한 조종기가 눈에 띈다. 한 손 엄지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드론을 조종하는 방식은 세계 최초 특허 기술이다. 드론 조종을 기존 대비 매우 쉽고 직관적이며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하도록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시프트드론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시프트드론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CES 2018 Unveiled Show에 참여하여 다양한 해외 기업과 매체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CES 2019에는 대형 단독 부스를 마련해 신제품 시프트 드론과 컨트롤러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SHIFT Experience Zone’과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의 미래 비전을 공개하는 ‘TIE Laboratory Zone’을 운영한다. ‘TIE Laboratory Zone’에서는 연구 개발 중인 PAV(Personal Aero Vehicle의 약자, Flying Car)와 이를 이용한 인터렉티브 영상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홍유정 대표는 "성능, 디자인, 가격의 3박자를 모두 아우르는 연구개발을 통해 '작지만 완벽한(the perfect small)' 드론을 세계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기존에 드론이 너무 비싸거나 조작이 어려워서 망설였던 모든 사람들에게, 쉽고 직관적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드론 브랜드로 시프트를 각인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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