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크람푸스' 포스터
사진=영화 '크람푸스' 포스터

영화 '크람푸스'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안방극장을 찾았다.

2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케이블 영화채널 수퍼액션에서는 '크람푸스'가 방송 중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개봉한 마이클 도허티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아담 스콧, 토니 콜렛, 엠제이 안소니, 데이비드 코에너, 앨리슨 톨먼 등이 출연했다.

못말리는 막장 가족멤버들이 크리스마스를 망쳐버린 후 어린 맥스는 환멸을 느끼고 크리스마스를 좋아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그가 알지 못한 것은 그의 침체된 기대가 크리스마스를 믿지 않는 이들을 벌하는 고대의 악한 힘, 크람푸스를 일깨웠다는 사실이다.

가장 사랑 받는 크리스마스의 아이콘이 괴물 같은 생명력을 갖게 되면서 모든 것은 혼돈의 카오스로 변하고, 파탄 난 가족들의 집을 장악하여 그들이 살길 원한다면 싸우길 종용한다.

'크람푸스'란 중부유럽과 동유럽 일부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악마다. 산타클로스가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주지만, '산타클로스의 검은 도우미'라고도 불리며 나쁜 아이에게 벌을 주는 존재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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