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사진=KBS2

'선풍기 아줌마'로 불렸던 한혜경 씨가 별세했다. 이에 그가 걸어온 발자취가 조명되고 있다.

한혜경 씨는 지난 15일 사망했다. 이미 발인까지 마친 상태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진 바 없다.

한 씨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성형 부작용을 겪고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에게도 꿈이 있었다. 그는 젊은시절 가수를 꿈꿨다. 한 방송을 통해 공개한 젊은시절 사진 속 그의 모습은 성형 부작용을 겪는 모습과 사뭇 달랐다.

한씨는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얼굴에 스스로 공업용 실리콘 등을 주입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얼굴이 점점 변해갔고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게 됐다.

이후 그는 재활에 힘쓰며 일상 생활을 지내려 노력했다. 하지만 세상에 얼굴을 알린지 약 14년 만에 우리 곁을 떠났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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