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백승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방송한 KBS1 '황금연못'에서는 전직 천하장사 백승일과 그의 부인 홍주연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부인은 남편이 1년 365일 중 360일을 집에 있는 것 같다며 하소연했다.
백승일은 전직 천하장사로, 선수 시절 숙소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집에 있는 것을 그리워했다. 그의 행동은 이런 것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가수 활동을 하기 때문에 집에만 있는 게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부인을 데리고 가기 때문에 그 또한 신빙성을 얻지 못했다.
한편 백승일은 지난 1992년 민속씨름에 입문, 이듬해 프로선수로 데뷔해 천하장사 3회, 백두장사 7회를 차지했다.
지난 2006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 타이틀곡 '나니까'로 데뷔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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