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호가스가 화제다.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그의 작품이 소개된 것.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양정무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아는 만큼 보이는 그림 이야기1- 신에서 인간으로’ 편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날 양정무 교수는 호가스가 그린 대표 연작 ‘결혼 세태’를 소개했다. 첫 번째 작품에서는 귀족 집안과 상인의 집안이 서로 만나 혼인을 맺으려고 하는 모습이다.

신부의 아버지인 상인이 계약서 등의 문서를 살피고 있고 신랑의 아버지는 집안 문서를 지니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신랑과 신부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는 듯 서로 등을 돌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여기에 변호사와 신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또 배경에는 신부와 신랑이 서로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을 할 것을 예감하게 하는 그림이 걸려있고 창밖에는 건물이 건축 중이다.

양 교수는 "귀족은 건물을 짓다가 망했다. 신부는 변호사와 내연관계"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도 양 교수는 호가스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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