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다건 SNS
사진=황다건 SNS

황다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당한 성희롱을 비판했다.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밌고 좋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이런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한두 번도 아니다. 저런 글을 보게되면 그날 하루는 다 망치는 것 같고 하루종일 이 생각밖에 안난다. 이젠 겁도 나고 부모님이 이런 글을 보게 될까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사진이 올라온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 글을 캡처했다. 해당 사진에는 황다건을 향한 각종 댓글이 달려있었고, 그는 이것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한 것.

이에 그의 일상 모습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소녀와 다름없는 밝은 일상이 가득하다.

그는 최근 "염색했다. 1도 안상했다. 색도 너무 예쁘게 나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흑발로 3~4번 한 머리인데다가 두피도 약하고 머리도 가늘고 힘이 없어서 탈색한다하면 안해주실 것 같았는데 하나하나 신경 써주시고 너무 예쁘게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만족 중"이라고 말하며 사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치어리더를 즐기는 모습부터 다양한 데일리, 패션 사진을 올리며 밝은 일상을 지내고 있는 것.

이에 더욱 안타까운 시선은 커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고소'하라며 격분했지만,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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