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M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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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선혜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 '2018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 축하 무대에 올랐다.

10일 오전 10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진행된 '2018 인권의 날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권해효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서울시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의 공연, 이은미, 한현민 등의 세계인권선언 낭독이 이어진 후 임선혜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임선혜는 위로의 곡으로 사랑 받는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유명한 간주 곡에 가사를 붙인 '아베마리아'와 휴머니티가 넘치는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를 열창했다.

또 그는 한국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김민기 '아침이슬'을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제창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임선혜는 소감에 대해 "의미 있는 행사에 초대되어 흔쾌히 수락하게 되었고, 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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