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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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올해 제일 잘한 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JYP 및 트와이스의 SNS 채널을 통해 트와이스의 세 번째 스페셜 앨범 '더 이어 오브 예스'(The Year of "Yes")의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티저 영상은 포근한 겨울 느낌을 살린 인스트루멘털 사운드와 함께 계절을 만끽하는 트와이스의 모습을 담았다. 트와이스 아홉 멤버들은 하얀 설원 위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자신들만의 파티를 열어 훈훈함을 풍겼다. 또 영상 말미에는 트와이스가 설원 위 순록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담겨 신비로운 매력까지 배가시켰다.

신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은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강한 그루브의 R&B 장르로 얼터너티브 R&B 장르와 트와이스 특유의 팝 사운드가 만났다. 가사에는 '12월이 되어 한 해를 돌아보며 떠올려보니 가장 소중한 기억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올해 제일 잘한 일'은 JYP 박진영이 '빈칸 채우기'라는 새로운 작곡 방법으로 탄생시켰다. 박진영은 후렴을 작사, 작곡한 후 나머지 부분은 반주만 있는 상태로 동료 작곡가들에게 공유해 빈칸을 채우도록 했다. 박진영이 '빈칸 채우기' 방법으로 하나의 곡을 완성시킨 것은 이번이 최초다. 박진영은 동료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내기 위해 이같은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올해 제일 잘한 일'의 후렴은 박진영, 벌스나 브릿지 등은 가수 박지민을 포함한 6명의 작곡가가 함께 작업해 곡을 완성했다.

트와이스의 새로운 음악 장르 도전과 박진영의 신선한 제작 시도가 만나 올겨울을 대표할 겨울 시즌송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2018년 눈부신 활약을 펼친 트와이스가 팬들에게 선사하는 선물 같은 스페셜 앨범'더 이어 오브 예스'와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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