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 기상청 제공
사진=일본 기상청 제공

일본 후쿠시마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8일 오전 10시 54분쯤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다무라(田村)시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고정되지 않은 물건의 일부가 쓰러지는 수준이다.

진동은 도쿄에서도 관측됐다.

다만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한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5 이상은 지난 11월23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일본은 지난달에도 아오모리현, 사이타마현 등에서 규모 5 이상이 발생했으나 쓰나미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 전례가 있는 만큼 주목 받고 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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