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AREX)는 연말을 맞아 인천관광공사 및 파트너여행사인 ‘힐링투어라인’과 함께 인천 여행과 일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송년낙조열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년낙조열차는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주말과 크리스마스 당일(25일)에 하루 한 번씩 운행된다(총 7회 운행).

송년낙조열차 이용객들이 직통열차 내에서 미니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송년낙조열차 이용객들이 직통열차 내에서 미니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송년낙조열차 스케줄은 서울역에서 오전 11시 30분에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타고 시작한다.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용유역까지 자기부상열차를 타볼 수 있다. 전세버스로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을 둘러본 후, 을왕리 해변으로 돌아와 해넘이를 감상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역으로 이동하는 직통열차 내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수와빈’과 여성듀오 ‘어마어마’의 미니 콘서트가 열려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을왕리 해변(인천시 중구)은 영종도에서 가장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1.5㎞ 길이의 해변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변산이나 꽃지해변에 견줄 만큼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다.

주변에 대형리조트와 카페 등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해변 왼쪽 끝에 갯바위 해안이 있어 일몰을 기다리며 산책하기에 좋다. 또한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있는 카페도 많아 낙조여행의 운치를 더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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