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가전에 독자 플랫폼 웹OS(webOS)를 적용한 데 이어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 등에도 확대한다.

웹OS는 2014년부터 스마트 TV 등 LG전자 스마트 기기에 탑재됐다.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설계돼 개발자들이 다양한 분야 제품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외부 개발자들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또한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5일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큐티 월드 서밋 2018(Qt World summit 2018)’에 참가해 기조연설과 기술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개방형 인공지능 ▲5G·IoT 연결성 ▲범용 멀티미디어 등을 지원하는 웹OS 전략을 소개했다. 또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 웹OS를 적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