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0여가구에 연탄 3만5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0여가구에 연탄 3만5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0여가구에 연탄 3만5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중계동은 1960년대 도심 개발이 시작되면서 급속도로 발전했지만 일부에서는 500여 가구가 여전히 난방용 연료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4회째 노·사가 함께 참여해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롯데하이마트 장대종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 40여명,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원 1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은 “노·사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협력과 상생의 조직문화를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정훈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연탄배달 봉사’에 동참했다”며 “나눔활동을 통해 노·사가 함께 땀 흘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와 롯데하이마트노동조합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노·사 화합 공동 선언’을 통해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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