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예술작품과 만나 디자인 가치를 한껏 높였다.

LG전자는 17일부터 6일 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문화예술공간 ‘주 게젤샤프트하우스(Zoo Gesellschaftshaus)’에서 ‘LG 시그니처 아트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하는 LG 시그니처 디자인 철학과 제품디자인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아트위크는 세계적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가 아트디렉터를 맡아 총괄했다. 행사장에는 그의 작품을 비롯해 인도 출신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프랑스 출신 현대미술가 다니엘 뷔랑(Daniel Buren), 이탈리아 출신 가구 디자이너 프랑코 알비니(Franco Albini), 이탈리아 출신 현대미술가 카를라 아카르디(Carla Accardi) 등 저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또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까시나(Cassina), 마지스(Magis) 가구도 함께했다.

이들의 유명 예술작품과 함께 전시된 LG 시그니처 제품은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를 총괄한 알렉산드로 멘디니 또한 “LG 시그니처 제품이 기술과 디자인의 관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이 “가전과 예술을 결합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달 독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러시아와 스페인에서도 LG 시그니처 아트위크를 진행하는 등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한창희 상무는 “새로운 분야와 협업해 LG 시그니처의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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