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신라호텔 제공
사진=제주신라호텔 제공

제주신라호텔이 패밀리 풀과 실내 수영장 리뉴얼 기간 동안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기 위해 '매지컬 판타지아'를 운영한다.

매지컬 판타지아는 공룡과 마술을 콘셉트로 한 '쥬라기 클래스'와 '빛의 판타지' 그리고 '최형배의 마술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오후 2시와 5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쥬라기 클래스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을 테마로 꾸며졌다. 증강 현실을 활용, 아이들이 직접 스케치한 공룡을 스크린에 띄우고 공룡 뼈 모양의 피규어가 들어 있는 화석을 긁어서 화석을 발굴하는 체험활동이다.

특히 종료 시점부터 15분간 등장하는 공룡 '벨로'는 마치 실제 공룡 같은 움직임과 소리를 내기 때문에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 빛의 판타지는 UV라이트에만 반응하는 특수 액체로 공룡 모양의 스탬프를 찍어 불을 끄고 UV라이트를 비춰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손이 닿을 때마다 색상이 바뀌는 인터랙티브 라이트 볼을 활용, 아이들이 빛의 화려함을 즐기며 활동할 수 있다.

저녁 8시30분에는 마술사 최형배가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일루션 마술(화려한 연출로 관객이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마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호텔은 매지컬 판타지아를 패밀리 풀과 실내 수영장의 리뉴얼 공사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1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12월 16일 재오픈 예정이며 공사 기간 동안 어덜트 풀이 전 연령에 개방된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어덜트 풀에 방문하는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 해피아워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오후 2시에는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 제주산 감귤로 만든 상큼한 생과일 감귤 주스를 1잔을 제공하며 디럭스 카바나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레스트 라운지에서 달콤한 마시멜로 초코퐁듀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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