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가전제품 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을 지난 17일 시작했다.

케어솔루션 서비스는 기존 제품 임대에 전문 매니저의 유지관리를 결합한 신개념 서비스로 지난 17일부터 TV광고와 온라인 광고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임대(렌탈)로 LG생활가전을 구매한 고객은 전문성을 갖춘 전담 매니저(케어솔루션 매니저)로부터 세심한 제품관리 서비스까지 받게 된다.

‘케어솔루션’은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스타일러, 안마의자,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지속 관리가 필요한 생활가전 7종이 대상이며, 기존 렌탈서비스와 유지관리 케어십은 ‘케어솔루션’으로 통합된다. 서비스 대상 제품군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케어솔루션 매니저의 업무는 정기 핵심부품 교체와 위생 관리를 통한 최상 성능 유지다. 이들은 일부 제품 핵심 부품의 정기 무상 교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IoT·AI 기반 LG생활가전 데이터로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확인해 맞춤 관리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최근 들어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1인가구와 고령 인구가 늘면서 가전제품을 소유하지 않고 사용가치를 경험하는 트렌드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

‘케어솔루션’의 등장은 1인가구와 고령 인구가 늘면서 가전제품을 소유하지 않고 사용가치를 경험하는 공유경제가 커지고 있는 현상과도 관련이 깊다. LG전자는 현재 대부분 기업들이 제품 임대 중심으로 유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실에 주목했고, 이에 케어솔루션이라는 신개념 가전관리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가전명가 LG전자의 차별화된 케어솔루션으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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