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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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정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만 19세가 된 김정민이 A매치에 데뷔한 것.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6시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11월 A매치 평가전 호주와의 경기 참여했다. 이날 한국과 호주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김정민은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과 교체돼 A매체 데뷔전을 가졌다.

김정민은 황희찬의 원소속팀인 잘츠부르크의 2군인 리퍼링 소속으로 오스트리아리그에서 뛰고 있다. 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금메달의 일원이었다. '제 2의 기성용'이라고 불릴 정도로 미드필더로서의 패스가 장점인 선수다.

특히 10대 선수가 A대표팀에 데뷔한 것은 2010년 12월 18세 175일의 나이에 A매치 데뷔한 손흥민 이후 7년 11개월여만이다.

또 김정민은 역대 국가대표 최연소 데뷔 13위인 이동국의 19세 17일을 넘어 새로운 13위에 등극하게 됐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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