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펜시아리조트 제공
사진=알펜시아리조트 제공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리조트(대표이사 심세일)가 본격적인 겨울 스키시즌을 앞두고 민관합동 소방훈련 및 리프트 안전사고 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소방훈련은 알펜시아 홀리데이인리조트 2층 객실 내에서 화재가 발생을 한 경우를 가정해 대관령 119 안전센터와 진행됐다.

호텔 투숙객이 화재 상황을 프론트에 신고한 후 최초 접수자는 이 상황을 전파했다. 곧바로 알펜시아 자위소방대가 투입돼 각자의 역할에 따라 움직였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관령 119 안전센터가 화재 진화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소방훈련은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겨울철 스키장 안전사고를 대비해 강원도 특수 구조단과 알펜시아 스키장 안전요원(패트롤)들의 인명구조 합동훈련도 이어졌다.

스키장에서 리프트 정지 사고를 가정하고 특수 구조단에서 보유중인 짚 레스큐(ZIP RESCUE, 구조대원이 이동 속도조절을 할 수 있는 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훈련을 반복 실시했다.

심세일 알펜시아리조트 대표이사는 "주기적인 시설 점검으로 사고와 재난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대비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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