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알쓸신잡3'
사진=tvN '알쓸신잡3'

장기려 박사가 화제다. '알쓸신잡3’에서 유시민이 장기려 박사를 언급해 이목을 끌고있는 것.

장기려 박사는 대한민국에 보험 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의사이자 넘치는 사랑으로 평생을 사회에 헌신한 인물이다.

대한민국의 의사. 야인시대 의사양반 역의 모델이 되었던 백인제 박사의 수제자로 경성의전을 졸업하고 경성의전 외과 조수로 입문하고 나고야제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후 스승 백인제는 장기려를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고 대전도립병원 외과 과장자리를 추천하였다. 이후 세브란스 외과 이용설의 추천으로 평양연합기독병원 외과 과장으로 부임한다.

그 이후 평양의과대학, 김일성종합대학의 외과 교수를 지내던 중 6.25 전쟁 중 차남 장가용과 단신으로 월남하여, 피난민들로 가득한 부산에서 복음병원을 세웠다.

김일성을 수술해준 인연 덕에 장기려는 북에서 매우 우대받았는데 모범근로자로 선정되어서 포상도 자주 받았고 여러차례 상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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