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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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를 향한 베트남 국민들의 열정이 줄을 잇고있다.

지난 8일 스즈키컵 개막전에서 베트남은 라오스를 3-0으로 승리했다. 1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박항서 호에겐 기분 좋은 출발이다.

이후 16일 베트남은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에 입장권 매진뿐만 아니라 암표까지 등장해 그 값이 엄청나게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즈키컵 조별리그 2차전 티켓을 구하려는 축구 팬들이 밤새 줄을 서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총 9천장의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에 암표상들이 등장, 고액으로 티켓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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