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SK와이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SK텔레콤은 을지로 T타워 1층에서 SK와이번스 힐만 감독과 이재원·김광현·한동민 선수 그리고 300여명의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와이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행사를 15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정호 CEO와 류준열 SK와이번스 사장이 참석했으며, SK와이번스 선수단에서는 힐만 감독과 박경완 코치, 손혁 코치 등 코칭 스탭과 이재원(주장), 김광현, 한동민(MVP) 박종훈, 노수광 선수 등이 참석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과 주장 이재원 선수가 SK텔레콤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자,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이 힐만 감독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코칭진과 선수들은 박정호 CEO와 SK와이번스 류준열 사장과 함께 우승 축하 케익을 자른 후,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가졌다.

SK텔레콤 박정호 CEO와 힐만 감독이 축하 케익을 자른 뒤 함께 얘기를 나누며 크게 웃고 있다.
SK텔레콤 박정호 CEO와 힐만 감독이 축하 케익을 자른 뒤 함께 얘기를 나누며 크게 웃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SK나이츠가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SK와이번스가 2018 한국시리즈에서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쥠으로써 최고의 한해를 만들었다. 특히, 우승을 이끈 힐만 감독은 32번째 인천 명예시민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오늘 오후 6시 인천광역시로부터 명예시민증과 메달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박정호 CEO는 “올해 SK와이번스와 SK나이츠의 승리는 고객과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역사에 길이 남을 경기로 고객과 팬 여러분에게 큰 보답을 해 주신 모든 코칭진과 선수 여러분들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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