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스무스'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우며 국내 저도주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은 지난해 11월 17년산 퓨어 몰트 저도주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이하 스무스 17)'을 선보였다. 출시 후 스무스 17은 저도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왔다.

실제로 스무스 17은 출시 11개월 만에 17년산급 이상 저도주 시장에서 11%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또 무연산, 연산 블렌디드 위스키 위주의 저도주 시장에서 17년 퓨어 몰트 저도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 17년산급 저도주 시장 자체가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서 주요 위스키 소비자인 3040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에서 임페리얼 17년산급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했다. 스무스 17 출시 후 임페리얼 17년산급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39%에서 52%로 13%포인트나 상승했다.

이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제품력과 차별화 한 브랜드 콘셉트, 파격적인 가격 정책 그리고 위트 있고 공감 가는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무스 17의 성공은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12(이하 스무스 12)' 출시로 이어졌다.

회사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만큼 저도주 시장의 품격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스무스 12는 그레인 위스키 원액 없이 12년산 퓨어 몰트를 사용한 35도 저도주로 무연산 저도주가 대부분이던 국내 12년산급 저도주 시장에서 명확한 연산을 가진 희소한 퓨어 몰트로 만든 저도주라는 점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임페리얼은 12, 17년산 퓨어 몰트 저도주 라인업 완성을 맞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협업해 남성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라이프 스타일 공간인 '더 스무스 호텔 앤 몰트 바 (The Smooth Hotel & Malt Bar)’를 론칭하기도 했다.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최초의 17년산 퓨어 몰트 저도주 스무스 17의 성공적인 론칭은 임페리얼 브랜드뿐 아니라 저도주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17년산급 시장에 이어 12년산급 저도주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저도주 시장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