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골목식당'
사진=SBS '골목식당'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권상훈 씨가 위기를 마주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탁집 아들 권상훈 씨가 솔루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홍탁집을 찾았다. 그는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서 와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권상훈 씨는 연습량에 대해 "그냥 시간 날 때마다 브레이크 타임이나 그때"라고 말했다.

이어 할 만 한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처럼 맛을 못 내는 것..감칠맛이 안 난다고 한다"라며 문제점을 말했다.

앞서 백종원은 "어머니가 도와주지 않고도 이 정도 음식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과제를 줬다.

하지만 하루 연습량은 한 번 이라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장사를 안할 수 없다. 설거지하고 정리해야 한다. 그럼 벌써 오후 3시다. 핑계로 들릴 수 있겠지만, 쭈꾸미처럼 아예 문을 닫고 요리만 할 거면 네다섯 번 만들었을 텐데..그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또 그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다"라며 "제가 영업시간 외에 해야 할 일들은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백종원은 홍탁집을 찾아 분노하며 "어머니께 죄송하지만 이건 안 된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