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AREX)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14일 검암역(인천시 서구) 회차선에 설치돼 있는 열차의 운행방향을 변경하는 장치인 선로전환기와 선로주변 신호시스템 등을 특별점검했다고 밝혔다.

14일 검암역 구내 유치선에서 김한영 사장(오른쪽 첫 번째)과 임직원들이 선로전환기를 점검하고 있다.
14일 검암역 구내 유치선에서 김한영 사장(오른쪽 첫 번째)과 임직원들이 선로전환기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김한영 사장과 임직원들은 검암역의 철도차량 회차선으로 이동하여 선로전환기의 동작상태를 확인하고, 각 현장설비의 위험 요소들을 일일이 살피며 공항철도 신호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공항철도는 현재 건설 초기 해외에서 도입한 신호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2025년을 목표로 기존 시스템을 국산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하는 ‘노후 신호설비 대교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점검을 마친 김한영 사장은 “이번 ‘노후 신호설비 대교체 사업’은 장기간 진행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며 “고객의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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