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캘리포니아 산불, 더 악영향 시킨 요인은 '‘샌타애나’ 강풍

발행일시 : 2018-11-10 23:28
사진=YTN뉴스 방송화면 <사진=YTN뉴스 방송화면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 뷰트카운티에 번진 대형산불로 미처 피신하지 못한 주민 최소 9명이 사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마을에서 대피했지만, 이미 사람들이 사던 집 수백채가 불에 탔다.


이에 미 언론과 소방당국은 강제 또는 자발적 대피령이 내려진 주민 수가 총 15만 명에 달한다고 했다. 숨진 주민 9명 중 5명은 불길에 휩싸여 전소한 차량에서 발견됐고 3명은 집 밖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1명은 주택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은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을 크게 번지게 하는 외형적 요인은 ‘샌타애나’라 불리는 강풍이다. 샌타애나는 모히비 사막과 미 서부 내륙 그레이트 베이슨(대분지)에서 형성된 고기압이,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넘어오면서 매우 건조하고 강한 돌풍으로 변형돼 태평양 해안가로 몰아치는 기상현상이다.

카테고리 1등급 수준의 허리케인과 맞먹는 최고 시속 130km의 위력을 가진 샌티애나를 강력하게 만드는 원인이 바로 지구 온난화 현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 2018 next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넥스트데일리 | 등록번호 : 서울 아 01185 | 등록일 : 2010년 03월 26일 | 제호 : 넥스트데일리 | 발행·편집인 : 구원모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23, 701호ㅣ발행일자 : 2005년 08월 17일 | 대표전화 : 02-6925-63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성률

Copyright © Next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