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세븐틴 '예쁘다' 가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그룹 세븐틴의 '예쁘다'가 문제로 나왔다.

이날 전소민은 빠른 속도의 노래에 당황 커닝까지 시도했다. 이에 신동엽은 "커닝해도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혜리는 "오랜만에 원샷 받겠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붐 역시 "들리네~"라며 쉬운 문제임을 예고,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븐틴 '예쁘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할 말이 많은데
정리가 잘 안 돼
도와줘 SOS

하나 둘 셋 넷

어떤 표현법을 써야만
내 맘이 전해질까
마음을 꺼내서 너에게 복사해
붙여야 하는 건가
어느 멋진 날에
나에게 짠 하고 나타나선
내 맘을 취하고 시선을 빼앗고
넌 욕심쟁이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Don't take this the wrong way
But 너 말곤 안 보여
Your so ice ice baby
At the same time 넌 날 녹여
Just can't get enough
날 너에게 숨김없이 보여 주고 싶어

우린 서로를 선택했고
나노 단위로 집중해
널 볼 때 난 숨이 체할 것 같아

평소엔 안 그러는데

예쁜 말
모두 모아서 따다 주고 싶은데
너- 앞에 서면 자꾸 들어가는 말
새벽에 물을 마시면서
혼자 다짐해 나는 너에게
턱 끝까지 차올랐던 그 말을
내일 꼭 하겠어
너 예쁘다

감기에는 약
배고프면 밥
너에는 나
처럼 사전에 널 찾으면
나로 정의됐음 좋겠단 말이야
근데 오늘은 대체 어떻게 해야 돼

인터넷에다 물어볼까
어떤 옷 또 어떤 곳
공부를 이렇게나 해 볼걸

우린 서로를 선택했고
나노 단위로 집중해
널 볼 때 난 숨이 체할 것만 같아

평소엔 안 그러는데

예쁜 말
모두 모아서 따다 주고 싶은데
너- 앞에 서면 자꾸 들어가는 말
새벽에 물을 마시면서
혼자 다짐해 나는 너에게
턱 끝까지 차올랐던 그 말을
내일 꼭 하겠어
너 예쁘다

I can't take it no more
할 말은 있는데
I can't take it no more
지금 하려고 해
I can't take it no more
편지를 쓰려다가
I can't take it no more
못 참겠어

Baby you're my lady
너의 마음속을 달려가는 중인데
Baby 이제 거의 다 왔어

(하- 하-)

새벽에 물을 마시면서
혼자 다짐해 나는 너에게
영화처럼 달콤하고 예쁜 그 말
몇 날 며칠 밤새 연습 했던 그 말
내일은 꼭 두 주먹을 꽉 쥐고
말해 주고 싶어
너 예쁘다

Does she love me
Does she love me not?
하루 종일 세고 있어 꽃잎만
Does she love me
Does she love me not?
꽃잎은 내게 어떤 답을 전해 줄까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