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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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 씨가 숨졌다. 만취 운전자가 몰던 BMW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던 윤창호 씨가 끝내 사망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오늘(9일) 오후 2시 40분쯤 음주 운전 피해자인 윤씨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9월 25일 부산 해운대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BMW 차량에 치여 병원 중환자실에서 50일 넘게 치료를 받아왔다.

윤씨의 사고 사실은 친구들에 의해 알려지며 음주운전 가해자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끌어냈고 일명 '윤창호 법' 제정 추진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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