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SNS
사진=넷플릭스 SNS

넷플릭스 '나르코스 : 멕시코'의 디에고 루나가 한국의 홍상수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2018 넷플릭스 아시아 라인업 공개 행사 'See What's Next Asia'(이하 'SWNAsia')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디에고 루나는 행사 말미 "홍상수 감독을 만날 기회가 있느냐"고 물은 뒤 "한국 영화를 좋아한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팬"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에고 루나는 "만약 홍상수 감독을 만날 기회가 있다면 멕시코의 한 배우가 당신 작품에 무료로 출연하고 싶어한다는 말을 꼭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르코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3개의 시즌으로 방영된 작품이다.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콜롬비아 최대 마약 조직인 칼리 카르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디에고 루나는 마약왕 역을 연기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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